Thursday, November 9, 2006

“혼자 투자하는 것보다 공동투자하는게 더 효과적” - 한국일보

“혼자 투자하는 것보다 공동투자하는게 더 효과적”

입력일자:2006-11-09 한국일보



부동산 투자전문 ‘SCI’ 차비호 디렉터



안전 기하며 더 높은 수익TIC 방식으로 6-8% 올려



“혼자 투자하는 것보다 공동으로 투자할 때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안전하고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LA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전문회사인 SCI에서 한인담당 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차비호씨는 최근 미국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TIC(Tenant-in-Common) 투자방식을 통해 투자 액수의 6∼8%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남가주 상업용 건물의 평균 수익률(Cap Rate)이 모기지 페이먼트가 없는 전제 아래 6% 미만인 것을 감안할 때 파격적인 수준이다.

지분공동투자 형식의 투자인 TIC는 특정 상업용 부동산 건물에 공동투자해 지분 소유권을 제공하고 또 지분에 따라 수입금을 배당하는 투자 방식이다.


2002년 연방 국세청(IRS)이 TIC를 1031 익스체인지가 가능하게 세법을 개정한 이후 매년 성장에 성장을 거듭, 지난해 64억달러에서 월스트릿 저널은 올해 12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IC의 장점은 파트너십, 주식회사, 유한책임회사(LLC)과 달리 모든 공동 투자자 명의로 소유지분에 따른 부동산 증서(grant deed)와 타이틀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건물 자체의 매각과 상관없이 자신의 투자지분을 자유롭게 매각할 수 있다.


공동투자의 장점은 많은 자금력으로 크고 좋은 건물을 살 수 있고 은행 융자조건이 유리하며 직접 관리할 필요없이 관리회사가 있어 편리하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가격도 가주보다 낮고 수익률이 좋은 동서부 해안과 선벨트 지역 13개주에 시가 15억달러에 달하는 60여개의 부동산을 매입, 관리해주고 있는 SCI는 미국의 기관투자가들이 선호하는 대형 상가와 대학생용 고급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투자금액은 통상 25만달러 부터이며 매달 수익금이 배당된다.


차비호 부동산 브로커는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에서 회계학 학사를 받은후 공인회계사로 다년간 일하면서 북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 회장을 지냈다.


문의: (213)268-9929.

website: www.sciproperties.com/rds/bihocha

email: bihocha@sciproeprties.com



<조환동 기자>